일상
[오늘의 신문] 복면남 화상총 1발에 얼어버린 경찰
겸도도
2022. 7. 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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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여수 파출소 부실대응 논란
경찰이 새벽 시간대 복면을 쓴 남성으로 부터 화살총 피습을 당하고도 곧바로 범인을 쫒지 않고 파출소 내부에만 머문것으로 확인돼 부실 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해당 파출소 순찰 팀장을 대기 발령 조치했으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5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2시 16분쯤 복면을 쓴 한모시까 여수 봉산파출소 출입문 사이에 난 틈으로 화살총 총구를 밀어 넣고 쇠 화살촉 1발을 쐈다.
당시 7명의 경찰은 책상 아래로 숨었다.
화살총이 발사된지 약 6초가 지난 뒤에 경찰 3~4명이 총을 꺼내 들고 주변을 살폈고, 2분뒤인 오전 2시 18분쯤 조사실에 몸을 숨긴 한 경찰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수 경찰서 상황실에 상황을 보고 하고 경찰관 지원을 요청했다.
범인 한씨는 욕설을 하며 파출소 출입문 앞에 12초간 머물다 사라졌다. 하지만 경찰 7명은 약 10분동안 파출소 내부에서만 주위를 살필뿐 한씨를 쫒지 않았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45명의 경찰!!!
12시간 만에 오후 2시쯤 파출소에서 5km 떨어진 한 아파트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군대 갈 나이인데 사회에서 인정도 못받아 은행을 털려고 경찰관을 상대로 강도 예행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해외사이트를 통해 범행도구 40만원대에 구매를 하고 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았다
결국 한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총포,도검,화약류등의 안전관리 관한 법률위반협의로 구속되었다.
조선일보 조흥복 기자 기사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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