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수도권 아파트 값이 올 들어 가장 크게 내렸다. 금리 부담으로 집을 하겠다는 수요가 드물어 '거래 절벽'이 풀릴 기미 없이 매물만 계속 쌓이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한 달 사이에 20%급증했고, 하반기엔 집 값이 더 내릴 것이라는 민간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다. 지방 일부 지역에선 집 값 하락과 미분양 증가로 지역경제 침체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정부는 대구와 대전, 경남,전남 등 17개 시,군,구를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기로 했다. 전문가는 지방 일부만 핀셋 해제, 수도권 규제 유지돼 큰 영향 없다고 말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5% 전국 기준으로 0.04% 내렸다. 일주일전보다 하락 폭이 0.01% 포인트씩 확대 됐다. 최근 수도권 주요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