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론이 쏟아질 때 다른 목소리
"지금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은 가진 주식을 모두 팔고 시장을 떠나는 겁니다, 너무 비싸게 사서 너무 싸게 파는 실패한 투자의 전형을 밟아선 안됩니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꼽히는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 캐피털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이 저렴해진 좋은 주식을 분할 매수하기 적합한 시점일지도 모른다" 고 했다.
막스 회장과의 인터뷰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이 급락하고 많은 투자자가 공포에 휩싸인 때에 이뤄졌다. 그는 "지금은 바닥으로 향해 가는 그 어디쯤 이라며 "추가 하락도 가능하나 몇몇 주식은 지금 확실히 싸다"라고 했다.
바닥만 기다리는 것은 큰 실수
지금이 바닥이니 모든 돈을 쏟아 붓자는 말은 아니다, 반대로 지금은 투자를 절대로 하지 말라는 주장 또한 적절치 않다.
지금 시장은 백화점 세일과 유사하다. 곧 할인율이 더 높아질 듯도 하지만, 원래보다는 싸진 것이 확실한 시점 말이다.
바닥이 올 때까지 투자를 멈추겠다는 생각은 최악이다. 모두의 비판이 극에 달한 바닥에서 매수할 배짱이 있는 사람은 사실상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느 정도 주식을 사고, 가격이 더 싸지면 좀 더 사는 식으로 투자를 하기를 권하는 것이다.
막스 회장은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경제를 연착륙시키겠다는 연준의 시도가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했다.
"애쓰고는 있지만 가능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며 12~24개월 안에 침체가 오고 이후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나서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젊은 세대는 가상화폐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
가상화폐의 가치를 판단하려면 좀 더 긴 시간, 아마도 10년 정도는 필요할 듯하다
비트코인은 2020년 초엔 5000달러대를 오가다가 7만달러 가까이 가더니 최근 1만 7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이런 극심한 변동성 자체가 아직 이 자산의 가치에 대한 논란이 진행중이라는 뜻이다고 본다. 그래서 최종 판단은 유보하겠다.
투자는 원래 어렵다, 법률 의료, 노무 등을 셀프로 하지 않듯이 경영이나 회계를 모른다면 직접 종목을 고르지 않아야 한다. 이 주식 멋진데 같은 무모한 결정을 내리고 성공을 바랄 수는 없다. 이미 주식을 사서 물려 있는 상황이고 그대로 있기 불안하다면 주식을 모두 팔고, 남는 돈을 은행에 넣어두기보다는 상장주식펀드를 포함한 펀드로 돈을 옮겨 놓길 권한다.
그래야 언젠가 회복될 시장에 참가해 이익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조선경제 김신영 기자 기사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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