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경제신문] 쑥대밭 된 가상화폐시장

세겸 2022. 7. 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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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장의 대학살 (CNBC)/ 파티가 끝났다(월스트리트저널)

 

지난해 뜨겁게 달아올랐던 가상화폐 시장이 차갑게 식었다. 

이 때문에 시장이 길고 긴 빙하기에 접어들 것이라는 비관론이 흘러나오고있다. 

가상화폐 개장주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고점 대비 70% 떨어졌고, 이더리움은 지난해 11월 고점보다 80% 넘게 떨어졌다

한때 2조 9044억달러(약3424조원)나 됐던 저 세계 가상 화폐 시가 총액은 9650억달러로 줄었다. 

루나 사태로 시장의 신뢰도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다. 많은 전문가는 가상화폐 시장이 21세기 초 IT거품 붕괴와 비슷한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있다. 

 

아직 최악은 오지 않았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대부분의 가격이 폭락하거나 아예 휴지 조각이 됐지만, 아직도 바닥이 아니라는 비관론이 팽배하다. 독립 연구소인 앱설루트 스트래티지 리서치의 이언 하넷 최고투자책임자는 '비트코인 가격이 40% 더 떨어져 1만 3000달러까지 내려 갈 수 있다" 고 전망했다.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에 따르면, 신뢰할 만한 전문가 또는 매체 17곳이 올해 비트코인 시장은 끝났다 는 평가를 내놨다. 

 

가상화폐 시장을 이끌어가는 당사자들도 긴 겨울에 대비중이다. 비트팜 등 가상화폐 시장을 이끌어가는 당사자들도 

긴 겨울에 대비중이다. 

비트팜 등 가상하폐 시장을 이끌어가는 당사자들도 긴 겨울에 대비중이다. 

비트팜 등 가상화폐 채굴 기업들은 보유 중이던 비트 코인을 대량 처분했고, 코인베이스 블록파이 등 거래소들은 대규모 인원 감축에 착수했다. 

 

지난 5월 가상화폐 테라USD 와 루나 폭락 사태에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의 가상화폐 담부 대출 서비스 업체인 셀시우스가 고객 자산에 대한 출금을 중단했다. 가상화폐를 예금할 경우 18%대 이자를 주겠다며 고객 약 170만명을 유치했는데 

가상화폐 폭락에 놀란 고객들이 대규모 인출에 나서며 초유의 뱅크런이 벌어진 것이다. 

 

조선경제 곽창렬 기자 - 기사 원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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